‘기생충’ 효과로 봉준호 감독 전작들도 VOD 시청 늘어

LG헬로비전 <기생충> 시청 11배 급상승
아카데미 수상작 VOD로 ‘봉준호 효과’ 확대
<로켓맨> 9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3.9배 증가
23일까지 <기생충> 30% 할인 프로모션
  • 등록 2020-02-14 오후 2:57:17

    수정 2020-02-14 오후 2:57:1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케이블TV VOD 시장에서 ‘봉준호 신드롬’이 <기생충>을 넘어 봉 감독 전작들과 오스카상 수상작 전체로 확대되고 있다.

14일 LG헬로비전에 따르면 아카데미 4관왕 달성에 힘입어 헬로tv 내 <기생충> VOD 시청이 전월 일 평균 대비 11배 증가했으며, 봉준호 감독의 전작 및 오스카상 수상작 시청도 함께 늘었다.

우선, 봉준호 감독의 전작 VOD 시청이 급증하고 있다. <설국열차> VOD 구매는 약 9.1배, 무료 제공 중인 <살인의 추억> 시청은 약 4.7배 증가했다. 통계치는 1월 일 평균(휴일 포함) 시청 수와 오스카상 수상 이후 이틀(2/10~11)간 일평균 시청 수를 비교한 것이다.

다른 아카데미 수상작의 VOD 시청도 증가하는 추세다. <로켓맨>은 약 9.1배,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는 약 3.9배, <조커>는 약 2배 늘었다. 통계치는 2월 1~9일 평균 시청 수와 오스카상 수상 이후 사흘(2/10~12)간 일평균 시청 수를 비교한 것이다.

LG헬로비전은 지난 11일부터 ‘아카데미 영광의 순간’ 특집관을 마련했으며, <기생충> VOD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집관에는 <포드V페라리>,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 아카데미 수상작은 물론, <애드 아스트라>, <말레피센트2>등 주요 후보작도 한 데 모았다. 아카데미 시상식 중계 영상과 봉준호 감독 다큐멘터리도 마련했다.

VOD사업팀 남경식 팀장은 “앞으로도 트렌드를 반영한 특집관과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집에서도 손쉽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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