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업무계획] '01X로 LTE 이용' 한시적 허용

  • 등록 2016-01-27 오후 12:00:00

    수정 2016-01-27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01X번호를 쓰는 2세대(G) 통신 가입자들도 한시적으로 쓰던 번호 그대로 LTE를 쓸 수 있게 됐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7일 2016년도 업무계획을 밝히면서 2G 이용자들의 번호 변경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01X로 시작되는 번호도 한시적이나마 LTE로 사용토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017670)LG유플러스(032640)의 2G가입자들도 쓰던 번호(01X-##-##)로 2, 3년 동안은 LTE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G 가입자는 SK텔레콤 98만2804명, LG유플러스가 28만4675명 등 총 126만7479명(2015년 11월 말 기준)이다. KT는 2011년 2G를 종료했다.

다만, 이같은 정책의 도입 시기는 유동적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이를테면 2020년 등 특정시점에 2G를 종료한다는 계획을 밝히면, 그로부터 역산해서 2~3년 전부터 해당 종료일까지 01X 번호를 쓸 수 있고 종료 시점에 010으로 통합되기 때문이다.

미래부 통신자원정책과 관계자는 “2011년 KT가 2G를 종료했을 때에도 소비자 불편 최소화와 연착륙을 위해 비슷한 정책을 쓴 바 있다”면서 “통신사들이 2G 종료 시점을 밝혀야 01X번호의 LTE 활용 시기가 정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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