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에스텍파마(041910)가 신규 철분소재 eHeme(engineered Heme) 개발기술을 사업화해 대체육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3일 오후 2시55분 현재 에스텍파마는 전일 대비 6.04% 오른 667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에스텍파마는 인트론바이오가 가진 eHeme의 제조와 기술 사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eHeme은 헤모글로빈에 존재해 철분의 운반을 담당하는 Heme의 생체이용률을 개선시킨 인공 물질이다.
협약에 따르면 두 업체는 국내와 미국에서 eHeme 원료의 허가를 획득하고 건강기능식품 원료 및 식품첨가물로서 산업화를 추진한다. 우선 eHeme의 우수한 철분 공급 기능에 중점을 두고 이를 건강기능식품과 대체육(Cultured Meat) 생산에 활용활 예정이다. 아울러 할랄용 소재로의 개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체육 시장은 미래 식량과 육류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안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다. 회사 측은 “eHeme은 고기처럼 보이게 하는 첨가제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