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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빨리 끝난 A씨는 주변의 다른 작업 건은 없는지 앱을 통해 ‘내 주변 일거리’를 조회해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1시간 뒤부터 시작되는 작업이 있고 일할 사람을 찾고 있음을 알게 된다. A씨는 미리 등록해 놓은 작업경력을 전송버튼 한번으로 일거리를 등록한 회사에 전달한다. 잠시 후 앱에 새로운 작업내용이 등록되며 작업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근무 환경을 효율화하는 스마트워크가 복지형으로 확대되고 있다. 청소용역 근로자나 전통시장 상인 등 블루컬러 직종까지 스마트워크를 도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을 늘리고 있다.
위의 사례에 적용되는 ‘모바일 기반 청소사업관리시스템’은 (재)행복ICT와 청소대안기업연합회가 11월말부터 청소대안기업연합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한다. 내년부터는 사회적 기업과 자활단체 등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재)행복ICT는 SK텔레콤(017670)과 SK(003600)행복나눔재단이 설립한 예비 사회적기업이다.
아울러 태블릿PC, IPTV, 노트북PC 등 다양한 매체간의 상호연동이 가능한 협업 솔루션을 통해 여성의 재택근무도 돕게 된다. 이 같은 ‘개방형 협업솔루션’ 사업은 KT(030200)가 11월 초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연계해 출산·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근로자의 스마트워크에 시범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