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아이, 대주주 유미도그룹 지원 아래 中 자회사 설립

화장품 검사장비, LED 미용기기 등 신제품 개발 해 진출
"유미도그룹 네트워크 활용해 매출 큰 폭 증가 기대"
  • 등록 2016-04-12 오후 3:50:12

    수정 2016-04-12 오후 3:50:12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넥스트아이(137940)가 중국 대주주 지원 아래 중국 현지 자회사를 설립한다.

넥스트아이는 기존 주력사업인 머신비전 사업부의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 현지 자회사를 설립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관련 규정을 검토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설립 완료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번 자회사 설립은 대주주인 유미도 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중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유미도 그룹은 넥스트아이의 중국 자회사가 현지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사업운영과 영업활동을 돕는다.

넥스트아이는 머신비전 기술을 응용한 화장품 검사장비, 유기발광(LED) 미용기기 등 신제품을 개발해 중국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현재 중국 시장은 생산 자동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고 비전 검사 장비 수요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적용 가능한 산업 범위도 넓어 시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넥스트아이의 우수한 기술력이 중국 시장과 만나 사업적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스트아이 관계자는 “엑스레이(X-Ray) 검사장비 회사인 자회사 이노메트리는 이미 대주주의 자금력을 이용해 올해 1분기에만 지난해 전체 매출을 초과 달성했다”며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를 통해 수주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앞으로 중국 자회사가 설립되면 현지영업 강화에 따른 큰 폭의 매출증가가 기대된다는 것. 이노메트리는 현재 대주주를 통해 약 20개 이상의 거래처를 소개받아 계약을 협의 중에 있고 이는 대부분 실질적인 설비구입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넥스트아이는 중국 북경에 위치한 유미도 그룹의 본사를 포함해 심천, 심양, 성도, 산시 등 주요 5대 도시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본부와 협력해 사무실, 차량, 숙소 등의 지원을 받아 비용절감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광 넥스트아이 대표는 “중국 자회사는 대주주와 긴밀히 협력해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효과를 올릴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라며 “민간업체뿐 아니라 중국의 검사협회와 조달청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해 넥스트아이가 중국 시장에 빠르게 정착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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