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묵 국민대 교수팀, 복지부 감염병 치료기술 개발사업 선정

  • 등록 2022-06-07 오후 2:47:53

    수정 2022-06-07 오후 2:47:53

사진=국민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석묵(사진) 국민대 바이오의약전공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연구개발 과제를 수주했다.

국민대는 이 교수팀이 복지부 감염병 예방·치료 기술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팀은 향후 1년 6개월간 7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기술(펩타이드-융합 항체) 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가 숙주세포에 감염하려면 스파이크 단백질로 세포 표면의 ACE2 수용체와 결합해야 한다. 현재까지 대부분의 코로나바이러스 중화항체는 수용체 결합 도메인(RBD)을 표적, 세포 내 감염을 억제하는데 연구의 초점이 맞춰졌다.

연구팀은 교내 우수연구센터사업 지원을 받아 진행한 선행 연구에서 RBD와 숙주 세포 수용체와의 상호작용을 중화하는 항체와 바이러스의 세포융합을 차단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국민대 관계자는 “연구팀은 신규 치료용 펩타이드-융합 항체 원천기술을 개발, 탁월한 바이러스 감염 억제능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선정된 사업을 통해 오미크론에 대한 신규 인간항체를 개발하고 이에 대한 펩타이드-융합 항체 원천기술 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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