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주협회, 유사언론행위 '워스트 언론' 공개한다

광고주협회, 부당한 광고 압박 강력 대응 방침
  • 등록 2024-04-08 오후 2:28:38

    수정 2024-04-08 오후 2:28:38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한국광고주협회는 기사를 빌미로 기업에 대한 부당한 광고 압박이 도를 넘었다는 판단 하에 유사언론행위에 대한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출처=한국광고주협회)


광고주협회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중 유사언론행위가 가장 심각한 매체(워스트 언론)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학회, 조사업체 등 외부에 맡겨 진행하기로 했다. 학계, 법조계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워스트 언론 조사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제반 과정을 검증할 방침이다.

광고주협회는 워스트 언론의 실명을 공개하는 동시에 회원사에 광고 삭감 혹은 중단 등을 통해 조사 결과를 매체 광고 집행 기준에 반영해 줄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광고주협회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경기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이 광고비를 줄이면서 팩트와 다른 부정적인 기사를 게재한 후 이를 빌미로 한 광고·협찬 압박이 크게 늘었다”며 “이는 광고시장의 선순환을 가로막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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