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증권사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발행했다. 만기 3개월 이내의 단기사채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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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단기사채 발행량은 186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241조2000억원) 보다 54조4000억원, 22.6%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51조8000억원으로 4조3000억원, 9.1% 증가했다. 외화표시 단기사채는 3억6790만달러 발행돼 1년전보다 1.1%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4.1% 늘어났다.
만기별로 보면 만기 3개월 이내 발행량이 238조원으로 전체의 99.7%를 차지했다. 이는 만기 3개월 미만일 경우 증권신고서 제출이 면제되는 규정 때문으로 분석된다. 7일이내 초단기물은 142조2000억원으로 59.5%를 차지했고 1일물은 88조3000억원으로 36.9%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증권회사가 발행한 단기사채 규모가 123조5000억원으로 전체의 51.8%를 차지했다. 전년동기보다는 26.2% 감소한 것이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6.4% 증가한 것이다. 카드, 캐피탈 등 기타 금융업에선 41조원이 발행됐고 일반 기업, 공기업 등에선 22조3000억원이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