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온라인으로 '궁궐 특별 공연' 즐기세요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 음악회' 등
창덕궁서는 야외행사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 등록 2020-09-23 오후 2:04:07

    수정 2020-09-23 오후 2:04:07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문화재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30일~10월 4일 궁궐 특별 공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올해 7월 열렸던 ‘차 안에서 즐기는 고궁음악회’는 10월 1~2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으로 열린다.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두 궁궐 경복궁과 창덕궁의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와 함께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국악공연을 즐길 수 있다. 1일에는 이희문과 민요악단 ‘놈놈’, ‘허송세월’이 대중음악과 민요의 경계를 허문 오방신과를, 2일에는 ‘악단광칠,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가 출연해 국악기와 전통 음악의 만남으로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10월 3~4일 오후 7시에는 ‘덕수궁 풍류’의 특별 무대가 실시간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덕수궁 풍류는 매년 봄부터 가을까지 정기적으로 펼쳐지는 한국 전통으로, 추석을 맞이해 ‘소리 판타지아·붉은 꽃’ 공연을 선보인다.

석조전 앞에서 펼쳐지는 ‘소리 판타지아·붉은 꽃’은 바리톤 양준모와 정가 하윤주, 소리꾼 정윤형이 출연해 새로운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집콕하며 즐기는 가을밤 달빛공연’과 ‘2020년 덕수궁 풍류 소리판타지아 붉은꽃’ 공연은 네이버TV 한국문화의 집과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국립고궁박물관 홈페이지에서는 박물관 소장 유물을 통해 조선왕실과 대한제국 황실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교육영상과 ‘新 왕실도자, 조선왕실에서 사용한 서양식 도자기·온라인 전시와 관련 특강을 제공하고 있어 연휴기간에도 온라인으로 교육ㆍ전시와 강연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한가위에 궁궐에서 유일하게 야외에서 준비한 행사로 창경궁관리소의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모형 보름달을 띄우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가 있다. 29일~10월 4일까지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보름달 모양의 조명을 올려 더욱 선명한 보름달의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비가 올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창경궁관리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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