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 마선영 차장, 여성 역장 첫 임용

마 차장, 인천공항1터미널역장 임용
2001년 창립 이래 첫 여성 역장 배출
  • 등록 2022-02-03 오후 2:58:07

    수정 2022-02-03 오후 2:58:07

마선영 인천공항1터미널역장.


[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가 2001년 창립 이래 첫 여성 역장을 배출했다.

공항철도㈜는 3일 마선영(50·여·차장) 마케팅팀장을 인천공항1터미널역장으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항철도에서 첫 여성 역장이 나왔다. 역장은 해당 역사의 철도 운영·관리 등을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마 역장은 2006년 공항철도에 입사해 2007년 1단계 구간(김포공항역∼인천국제공항역) 개통과 2010년 2단계 구간(서울역∼김포공항역) 개통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또 홍보, 역무, 마케팅, 인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았다.

마선영 역장은 “인천공항1터미널역은 내외국인의 이용이 많은 공항철도 노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직원과 고객의 안전을 지키고 역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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