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코오롱과 건물일체형 태양광 '맞손'

  • 등록 2020-11-27 오후 2:38:55

    수정 2020-11-27 오후 2:38:55

신성이엔지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 ‘솔라스킨’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신성이엔지(011930)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코오롱글로벌, 에이비엠과 건물일체형 태양광모듈인 ‘솔라스킨’을 활용한 플러스 에너지 플랫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솔라스킨은 다양한 색상의 태양광모듈을 건물 외벽에 부착해 전력을 생산하는 제품이다. 외관상 태양전지가 전혀 보이지 않아 일반 건축 외장재와 구분이 어렵다. 무광이라 빛 반사도 줄일 수 있다.

특히 건물 외벽과 조화를 이뤄 건축 외장재로 활용할 수 있다. 생산한 전력은 건물에 플러스 에너지가 돼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신성이엔지와 코오롱글로벌은 솔라스킨 생산과 설계를, 에이비엠은 설치를 담당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4.8킬로와트(kW) 실증 시설을 구축해 정확한 성능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신성이엔지는 이번 실증 평가를 시작으로 사업화를 위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흰색 태양광모듈 KS인증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다양한 색상의 인증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 건축물 제로에너지빌딩 의무화가 시작했고, 오는 2025년에는 민간 건축물도 의무화가 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솔라스킨 문의가 늘어난다”며 “그린뉴딜 사업 일환인 제로에너지빌딩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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