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낯선 장르인 오페라를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대화와 연주를 나누는 해설이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다.
오는 5월 1일에 있을 첫 번째 공연은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뮤지컬배우 양준모와는 동명이인인 바리톤 양준모와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께 한다.
피아니스트 방은현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독일 브레머하펜 극장에서 음악코치(2016~2018)로 활동하는 등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삽입곡인 말러 가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파라다이소’ 등을 들려준다. 배우 양준모와 바리톤 양준모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명곡 ‘더 뮤직 오브 더 나잇’을 함께 노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