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차관 전북지역 연구소 찾아···"사회·산업 현안 해결 기술 개발해 달라"

원자력연 첨단방사선연구소, 생명연 ABSL3 시설 점검
  • 등록 2020-07-21 오후 1:30:00

    수정 2020-07-21 오후 1:3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1차관이 21일 전북지역의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정병선 차관은 이날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현장 연구자들과 방사선 연구개발 성과를 활용한 국가 유망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1차관이 전북지역 연구시설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사진=이데일리 DB>
첨단방사선연구소는 대형구조물 전자선 조사시설로 신소재 개발부터 공정까지 지원 가능한 연구시설인 전자선실증연구동을 운영하고 있다. 또 70여 종의 방사선기기 제작 전문장비를 보유한 방사선기기팹을 가동중이다.

정병선 차관은 “방사선 이용 기술은 전기·전자, 소재, 의료·생명 등 다양한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역할로써 기대받고 있다”며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전자선조사설비, 방사선기기팹 등 실용화 연구까지 지원이 가능한 기반시설을 갖춘 만큼, 기술개발 성과를 빠르게 사회와 산업현장에 보급하도록 정부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 차관은 지난해 시설 인증과 시험 가동 후 올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의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ABSL3)’을 찾아 백신, 치료제 후보물질 효능평가 연구지원 현장을 점검했다.

ABSL3는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연구시설로 고위험병원체를 안전하게 관리해 연구자와 외부환경에 노출되는 생물재해를 방지하는 음압형 특수시설이다.

생명연은 보유한 시설을 활용해 올해 3월 코로나19 병원체 확보와 시험평가 준비를 완료했다. 이후 25개 업체의 물질에 대해 세포계를 이용한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후보물질 효능평가 등의 연구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정 차관은 “향후 착수할 설치류 감염동물을 이용한 연구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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