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해 야간 시간대 음식점 포장·배달만 허용하겠다는 소식에
한국팩키지(037230)의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식품용 포장용기 제조 및 판매 기업인 한국팩키지는 오후 2시5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9.88%(865원) 상승한 3760원에 거래 중이다.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한국팩키지는 이날 52주 신고가도 새로 썼다.
한국팩키지의 급등세는 정부가 이날 코로나 확산세를 막기 위해 오는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30일부터는 카페 중 프랜차이즈형 커피전문점은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포장·배달만 허용하고,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