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DWS자산운용은 부동산 투자부문을 이끌어 왔던 국정훈 본부장을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 국정훈 DWS자산운용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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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훈 부동산 부문 대표는 2021년 DWS자산운용에 합류한 이후 투자부문 총괄로서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국 신임 부동산 부문 대표는 앞으로 한국 부동산 플랫폼의 총괄 책임자뿐만 아니라 DWS자산운용의 이사회에 합류해 전문 경영인으로 회사의 새로운 분야 입지 확장에 앞장설 계획이다.
국 대표는 DWS자산운용에 합류하기 전 신한자산운용에서 부동산구조화금융실 실장(직무대행)을 역임하며 국내외 투자 및 주요 펀딩을 주도했다. 신한자산운용에서 3년 반 동안 총 9개의 펀드를 설립하며 약 2조원의 운용자산(AUM)을 축적하는 데 기여했다.
국정훈 대표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주요 지역에서의 자산 관리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고객에게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리스크 스펙트럼이 높아짐에 따라 캐피탈 스팩의 다양한 부문에서 기회를 추구하기 위한 전략을 확대하는 데 전략적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토퍼 킴(김유환) 아시아 태평양 부동산 대표는 “국대표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부동산인 한국 부문을 이끌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의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업무능력 그리고 그의 탄탄한 네트워크가 DWS의 명성이 한국 부동산 업계에서 우수한 업체로 자기매김하는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DWS는 아시아 태평양을 부동산 사업의 핵심 공략지로 두고 있다. 현재 호주, 일본, 한국, 싱가포르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