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엽, 친정팀 상대 맹타' 삼성, 5위 NC에 3경기 차 추격

  • 등록 2019-06-28 오후 11:20:57

    수정 2019-06-28 오후 11:20:57

삼성 라이온즈 김동엽. 사진=삼성 라이온즈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위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SK 와이번스를 꺾고 상위권 도약의 희망을 더욱 키웠다.

삼성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경기에서 SK를 9-3으로 꺾었다. 이로써 최근 2연승을 거둔 삼성은 이날 LG 트윈스에 패한 5위 NC 다이노스와의 격차를 3경기로 좁혔다.

삼성은 1회말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구자욱이 김헌곤의 우전 안타 때 과감하게 홈까지 파고 들어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2사 3루에서 이원석의 좌전 적시타까지 더해 2-0을 달아났다.

2회말 1점을 추가한 삼성은 3회말 김동엽의 좌월 솔로홈런으로 4-0을 만들었다. 4회말에도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묶어 2득점했다. 6-2로 추격당한 7회말에는 2사 1, 2루 찬스에서 김동엽의 우중간 2타점 3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올시즌을 앞두고 SK에서 삼성으로 트레이드 된 김동엽은 이날 2경기 연속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친정팀에 비수를 꽂았다.

잠실구장에선 2위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3-2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두산은 선두 SK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혔다. 두산의 올시즌 롯데전 상대전적을 6전 전승이 됐다,

두산 선발 유희관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6패)째를 수확했다. 반면 롯데 선발 브록 다익손은 6이닝 7피안타 3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과 수비의 실책을 받지 못하고 시즌 3패(3승)째를 당했다.

LG는 NC와 창원 원정경기에서 6-2 역전승을 거뒀다. LG는 1-2로 뒤진 7회초 전민수의 좌익수 쪽 2루타와 유강남, 김용의의 연속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볼넷 밀어내기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8회초에는 2사 3루 기회에선 유강남, 김용의, 이천웅이 NC 구원투수 강윤구에게 3연속 안타를 빼앗으며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t wiz는 장단 16안타를 몰아치며 KIA 타이거즈에 9-1 승리를 거두고 3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대전에선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에 6-5, 한 점 차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