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듬지팜, 베트남 링먼과 스마트팜 수출 MOU 체결

  • 등록 2023-04-20 오후 4:53:03

    수정 2023-04-20 오후 5:03:28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우듬지팜은 베트남 링먼(LIEN MINH) 그룹과 협약을 맺고, 한국형 반밀폐형 스마트팜 수출과 식품 토망고 사업 진출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우듬지팜)
앞서 우듬지팜은 베트남 링먼 그룹의 보티키엣 고문을 비롯해 8명이 방문, 한국의 반 밀폐 스마트팜과 토망고(스테비아 토마토) 생산시설을 견학하고, 간담회를 통해 우듬지팜의 반 밀폐 유리온실과 순환형 양악 재배 시스템, 사계절 토마토를 재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알렸다고 전했다.

우듬지팜이 내세운 한국형 반 밀폐형 스마트팜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토대로 스마트 복합 환경 제어 장치를 갖추고 있는 농장이다. 특히 자동제어 시스템을 통해서 토마토에 양분과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식물에 최적의 재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공기열 히트펌프를 통해서 냉난방을 함으로써 에너지 비용 절감은 물론 추가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측은 “외부 공기가 거의 들어오지 않은 반밀폐형으로 설치돼 외부의 오염된 공기나 병해충의 유입을 차단하고, 내부 환경을 조절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휴양 부동산 프로젝트, 농림 재배 등 사업을 영위하는 링먼 그룹은 베트남 달랏 지역 PINI관광개발에 우듬지팜의 기술력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는 “이번 LIEN MINH(링먼) 그룹과의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을 수출하여 베트남 내에 열대지방에도 토마토와 딸기 및 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는 K-스마트팜의 기술력을 알리고, 베트남의 농업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티키엣 링먼 그룹 고문은 “한국의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이 링먼 그룹과 함께하여 베트남에 진출하게 된다면 베트남 시설원예 발전과 함께 스테비아 토마토(토망고)를 통한 식품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듬지팜은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 등을 토대로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스마트팜 기업으로는 최초다. 상장은 합병 대상인 우듬지팜이 존속 법인이 되고 하나금융20호스팩 이 소멸하는 스팩 소멸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기일은 9월 6일 예정이며 합병가액은 2706원, 합병비율은 1대 0.73896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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