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베트남 표준·인증 협력 강화…“韓기업 수출지원 확대”

김현철 원장, 현지 찾아 3개 기관과 업무협약
  • 등록 2024-01-29 오후 3:51:15

    수정 2024-01-29 오후 3:51:15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시험·인증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한국 기업의 베트남 수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표준·인증 협력을 강화했다.

(앞줄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과 부이 바 친 베트남 국립 바코드센터(NBC) 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29일 베트남 현지서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KTR)
29일 KTR에 따르면 김현철 원장은 29~30일 양일간 베트남 국립 바코드센터(NBC), 베트남 의료기기청, PSI 3곳과 관련 업무협약을 한다. NBC는 베트남의 국가기술표준원 격인 표준계량품질총국(STAMEQ) 산하 바코드 발급·관리 기관으로 우리 수출기업이 베트남에 제품을 판매하려면 꼭 거쳐야 하는 곳이다. KTR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NBC에 시판품 조사나 친환경제품 시험·인증 분야의 기술을 지원하고, 현지 주요 안전 이슈와 기술규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받기로 했다.

KTR은 또 베트남 의료기기청과 의료기기 인·허가 관련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한국 의료기기 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을 협력기로 했다. 베트남은 지난 2022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7개국 중 2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취득한 의료기기에 대해선 현지 인허가 취득을 간소화하는 패스트트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김 원장은 오는 30일 현지 시험·인증 기관인 PSI도 찾아 이곳 레 응옥 특 대표와 협력 사업과 공동 투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 원장은 “베트남 정부부처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의 협력 확대로 대베트남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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