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마감]금융리스크 불안감 해소에 소폭 상승…800선

개인 '사자' vs 외국인·기관 '팔자'
"美 FOMC 관망세 등 지수 상승 폭 제한"
업종별 혼조세…음식료·담배 7%대↓
아스타·강원에너지·셀바스헬스 '上'
  • 등록 2023-03-21 오후 4:00:30

    수정 2023-03-21 오후 4:00:30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글로벌 금융리스크 완화로 불안감이 일부 해소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장중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에 일부 상승 폭이 제한됐으나 개인들의 ‘사자’ 기조에 힘입어 가까스로 800선을 지켰다.

2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3포인트(0.04%) 오른 802.53에 거래를 마쳤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면서 개인들의 매수세가 들어왔으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 폭이 제한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미국증시가 크레디트스위스(CS)발 금융리스크 완화와 함께 달러 약세,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했고, 국내 증시도 이에 동조화됐다”며 “다만, 장중 원화 강세 폭으로 축소되며 지수 또한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고, 미국 FOMC에 대한 관망세도 이어지면서 지수 상승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957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4억원, 144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31억8600만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금속이 3.38%로 가장 많이 뛰었고, 종이·목재, 금융이 2%대 상승했다. 오락·문화, IT 부품 등은 1% 미만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담배가 7.56%로 빠졌고, 통신서비스와 비금속, 반도체 등은 각각 2.88%, 1.36%, 1.34%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혼조세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247540)에코프로(086520)가 각각 0.25%, 4.22% 오름세를 보였고, HLB(028300)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각각 3.12%, 7.25%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반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4.54% 하락했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셀트리온제약(068760)은 1%대 내림세였다.

종목별로는 사우디 투자 유치 기대감 상승한 아스타(246720)를 비롯해 강원에너지(114190)셀바스헬스케어(208370)가 상한가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상장폐지 결정 후 정리매매 첫날을 맞은 코원플레이(056000)도 전 거래일 대비 92.45%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4422만6000주, 거래대금은 11조6526만2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종목을 포함 52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종목 1개를 포함 957개 종목이 떨어졌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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