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 쓴 유시민부터 이준석까지…봉하마을서 여야 총집결

  • 등록 2022-05-23 오후 3:44:09

    수정 2022-05-23 오후 3:45:13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왼쪽),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오른쪽)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사진=공동취재)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노 전 대통령 서거 추모제보다 4시간여 이른 오전 9시 50분께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이는 퇴임 이후 5년 만에 노 전 대통령 추도식을 찾은 것이다.

2017년 문 전 대통령은 취임 직후 열린 8주기 추도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돼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
검은색 양복과 넥타이 차림의 문 전 대통령은 차량에서 내려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시민들은 문 전 대통령을 향해 “고맙다”, “사랑한다” 등 환호했다.

문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 기념관으로 운영될 ‘깨어 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을 관람한 후 체험관 방명록에 “깨어있는 시민들이 당신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라고 썼다.

정치권에서는 정세균 노무현 재단 이사장,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 이낙연 민주당 상임고문,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권성동 원내대표가 추도식을 찾았다. 이은주 정의당 원내대표도 참석했다.

정부 측 인사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함께했다. 이밖에 문희상 전 국회의장, 한명숙·이해찬·이낙연 전 국무총리, 김동연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등도 방문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오른쪽)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있다. (사진=공동취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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