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여객기-화물기 개조사업 최종 조립 착수

  • 등록 2022-11-08 오후 2:37:53

    수정 2022-11-08 오후 2:37:5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274090)는 여객기-화물기 개조(MRO)사업 2차 수주물량인 에어버스 A330 대형 동체구조물(FSS, Frame Shell Structure)의 최종 조립 착수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버스 A330 FSS는 화물기 개조에 필요한 기술적 난이도가 높은 구조물로서 항공 화물컨테이너가 이송되는 대형 메가 도어를 감싸는 핵심 구조물이다. 켄코아는 에어버스 여객기-화물기 개조 MRO 사업에서 지난 2020년 2600억 규모 1차 수주에 이어 2021년 1200억 규모 2차 수주에 성공해 MRO사업만으로 3800억원 규모 수주액을 확보했다.

사진 왼쪽 3번째부터 프랜시스(Francois Chopard) 스타버스트 CEO, 이민규 켄코아 대표이사, Vasan ST 엔지니어링 매니저
켄코아는 수주 이후 지난 수개월간 구조물 조립에 소요되는 약 1000여종 품목 개발을 모두 완료하고 최종 조립(Final Assembly)에 착수한다. 이번 행사에는 고객사인 ST엔지니어링과 글로벌 우주항공 펀드인 스타버스트 프랜시스(Francois Chopard)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석했다.

켄코아는 MRO사업 부문에서만 2021년 150억원, 2022년 약 300억원에 달하는 매출액을 시현하며 최근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1차 수주물량은 이미 양산 안정화를 통해 영업이익 구간에 진입했다. 이어 2차 수주물량이 순조롭게 개발이 완료돼 최종 조립에 착수한 만큼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규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대표는 기념식에서 “켄코아는 지난 2년간 화물기 개조 MRO 사업을 통해 펜데믹이라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며 더 크게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2차 사업의 순항은 켄코아의 안정적이고 순조로운 성장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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