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 '굽네 볼케이노' 누적매출 1100억원 돌파

  • 등록 2016-11-02 오후 2:39:43

    수정 2016-11-02 오후 2:39:43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치킨 전문점 굽네치킨은 ‘굽네 볼케이노’가 출시 11개월만에 누적 매출 1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월평균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11개월 동안 판매한 굽네 볼케이노 박스를 쌓아 올리면 백두산의 140배나 되는 높이다.

(사진=굽네치킨 제공)
치킨 업계에서 신메뉴가 출시된 지 1년안에 1100억원을 돌파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굽네 볼케이노는 치킨업계에 매운맛 바람을 일으키며 시장을 빠른 속도로 선점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굽네 볼케이노는 고추장 베이스의 특제 소스를 바른 매운맛 치킨이다.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얻으며 출시 3개월 만에 일부 가맹점에서 품귀 현상까지 일어났다.

굽네 볼케이노가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주 타깃층을 젊은 세대인 1020으로 설정하고 인기 아이돌 그룹 ‘엑소’(EXO)를 모델로 발탁해 SNS로 소통했기 때문이다.

굽네치킨은 소비자들이 굽네 볼케이노에 밥을 비벼 먹는 일명 ‘치밥’을 온라인 상에 업로드 하면서 CJ햇반을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발 빠르게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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