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오비 클라우드' 출시..암호화폐·블록체인 서비스 개발 지원

  • 등록 2018-07-25 오전 11:20:53

    수정 2018-07-25 오전 11:20:5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홍콩에 본사를 둔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는 거래소 등 암호화폐·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개발할 수 있는 ‘후오비 클라우드 비즈니스 파트너’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보다 쉽게 디지털 자산 거래소를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제공하는 솔루션은 △거래소 △OTC △운영 △생태계 등 네 가지다.

거래소 솔루션은 후오비 글로벌의 누적 거래와 유동성 공유, 에어드롭과 블록체인 변경 같은 토큰 관련 서비스, 자산 보안,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OTC 솔루션은 코인 개발 프로젝트팀에게 자체 사용자 데이터를 공유하며, 전세계 KYC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여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미국 달러, 홍콩 달러, 중국 위안화와 같은 법적통화와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테더 등 암호화폐 거래도 지원한다.

거래소를 운영하려는 협력 파트너에게 거래소 운영에 대한 교육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 지원을 하는 운영 솔루션, 블록체인 업계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도움을 주는 생태계 솔루션도 각각 제공한다.

현재 중국, 러시아 등지의 10여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후오비코리아를 통한 한국 내 홍보활동도 진행한다.

리린 후오비그룹 대표는 “후오비는 지난 5년간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연구 개발의 경험과 보안, 준법 및 운영에 관한 풍부하고 귀한 경험을 쌓아왔다”며 “지금까지 후오비의 여러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여 전세계 협력 파트너의 성공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과 함께 블록체인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며 공동의 이익을 실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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