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30일 학관 리모델링·신축 봉헌식 개최

  • 등록 2023-08-29 오후 4:38:25

    수정 2023-08-29 오후 4:39:13

[이데일리 김윤정 기자] 이화여대가 오는 30일 ‘학관 리모델링·신축 봉헌식’을 개최한다고 전날(28일) 밝혔다.

(사진 제공=이화여대)
이날 봉헌식에는 장명수 이화여대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정무경 고려아연(주) ESG위원장, 유중근 경원문화재단 이사장, 정소영 흥한재단 이사장 등 기부자·건설사 관계자, 서대문구청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화여대 학관은 한국전쟁 후 급격히 증가한 학생들의 강의 수요를 위해 세워진 10개의 목조 건물로, 5차례에 걸친 공사 끝에 1964년 완공됐다. 이화여대 학관은 건물 노후화로 2014년 캠퍼스 마스터플랜 수립 과정에서 재건축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후 2021년 리모델링과 일부 신축 공사에 착수한 지 2년 반 만에 미래교육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신축 학관은 연면적 1만7640㎡(약 5335평)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됐다. 농구 등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홀과 유연학습공간, 개방형 컴퓨터실습실, 400석 계단형 강의실, 스마트·첨단 강의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화여대는 향후 최초의 도서관이었던 헬렌관을 이화첨단도서관으로, 생활환경관을 서쪽 캠퍼스 영역과 함께 4개의 단과대학과 융합·연구 및 산학·창업 공간으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은 “학관 리모델링과 신축 모금에 참여한 동창 1400여명과 교내외 기부자들, 2030세대 젊은 동창들의 많은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관에서 많은 학문적 교류와 진리의 탐구가 펼쳐지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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