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벨테크놀로지, 손실폭 확대·실망스런 가이던스에 개장 전↓

  • 등록 2024-03-08 오후 11:06:02

    수정 2024-03-08 오후 11:06:02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마벨테크놀로지그룹(MRVL)은 인공지능(AI) 모멘텀에도 불구하고 여러 다른 부문들이 압박을 받으면서 지난 분기에 손실폭이 확대됐다고 전했다. 또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이번 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8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마벨테크놀로지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3% 하락한 81달러선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마벨테크놀로지는 지난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 증가한 14억3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에 부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마벨테크놀로지는 데이터센터 사업이 38%의 순차적인 성장을 보여줬다면서 이는 회사가 예상했던 30%의 성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3억9270만달러, 주당순손실은 0.45달러로 전년 동기 기록한 순손실 1540만달러, 주당순손실 0.02달러 대비 손실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46달러로 월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마벨테크놀로지는 이번 회계 1분기 매출이 11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예상치인 13억80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조정 EPS 가이던스는 0.18달러~0.28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0.41달러를 크게 하회했다.

월가에서는 마벨테크놀로지의 이번 실적 가이던스를 두고 통신 인프라 및 기업 네트워킹의 약점을 지적했다.

또한 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규모를 30억달러 추가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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