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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무용단 임학선댄스위, 김영미댄스프로젝트가 ‘2019 대한민국무용대상’ 결선에 진출했다고 한국무용협회가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신세계스퀘어 야외무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무용대상’ 본선에서는 임학선댄스위·김영미댄스프로젝트 외에 에스디아트엔코·무브먼트J·안다미로 아트 컴퍼니·류무용단·평양검무보존회·마홀라 컴퍼니·탄츠비현대무용단·오혜순무용단·최진영·프로젝트 희희 등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본선은 현장심사를 통해 공연 이후 무대에 설치된 전광판에 점수가 공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학선댄스위는 ‘원’(안무 정보경), 김영미댄스프로젝트는 ‘페르소나Ⅱ’(안무 김영미)로 각각 1등과 2등에 선정됐다.
결선에 진출한 두 무용단은 오는 12월 1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결선에서 대통령상과 문화체육광광부 장관상을 놓고 다시 한 번 경연한다.
조남규 한국무용협회 이사장은 “‘대한민국무용대상’이 시민형 축제로 획기적으로 변했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한국무용협회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계속 대중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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