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 2조원대 여의도 파크원 사업 자금조달 맡아

금융자문 계약 및 금융주선 협약 체결
NH금융지주 계열사 대주단 참여키로
2.6조 초대형 프로젝트, 랜드마크 조성
  • 등록 2016-07-14 오후 3:04:46

    수정 2016-07-14 오후 3:31:01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왼쪽)과 정도현 아시아자산운용 대표가 14일 열린 여의도 파크원 개발사업 금융주선 및 투자 관련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2조원대 여의도 파크원(Parc.1) 개발사업의 자금조달을 책임진다.

이와 관련 NH투자증권은 14일 파크원 개발사업 사업주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와 금융자문계약을 맺고 프로젝트 매니저(PM)인 아시아자산운용과는 금융주선·투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업비 조달규모만 2조1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의 금융자문·금융주관사 역할을 맡게 된 것이다. 지난 6년 간 중단됐던 파크원 개발사업도 다시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는 NH농협금융지주 계열 은행과 보험사도 대주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라 용이한 자금조달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사업자인 와이이십이프로젝트금융투자는 지난 2005년 토지를 확보한 이후 약 5000억원의 사업비를 이미 투자했다. NH투자증권 주관으로 2조1000억원을 신규 조달하면 총 투입 자금은 2조6000억원 수준이 된다. 준공 후 개발가치는 3조3000억원으로 추산되며 오는 2020년 완공 예정이다.

파크원 복합단지는 오피스빌딩 2개동과 쇼핑몰, 호텔 등 4개 건물로 구성된다. 인근의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와 더불어 초대형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파크원 복합단지는 현재 계획된 여의도역과 여의나루역 간 지하 연결, 여의도 공동주택 재개발, 한강르네상스 플랜 등과 더불어 인근 지역 가치 상승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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