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호 위원장 "'실크로드대축전' 대표 축제로 성장하길"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 방문
행사 성공 위한 자문·유적 복원사업 현장 둘러봐
  • 등록 2015-03-09 오후 4:31:07

    수정 2015-03-09 오후 4:39:31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사진=에이엠피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오는 8월 경주를 물들일 ‘실크로드대축전’은 지역이 주도하는 국제문화교류의 좋은 사례다.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하길 바란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이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했다. 오는 8월 21일부터 10월 18일까지 59일간 열리는 ‘2015경주실크로드대축전’에 대한 의견 수렴과 행사 성공을 위한 자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사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서다.

김 위원장은 “‘경주실크로드대축전’은 만남과 소통을 통해 인류 평화와 공존의 길을 여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유라시아와 실크로드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화된 프로그램과 천년 고도 신라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고유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준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또 중국 요우커를 유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과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크로드를 한 눈에 체험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기도 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유라시아를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신 문화 실크로드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실크로드 대축전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올해 ‘실크로드대축전’은 ‘문명의 만남’ ‘황금의 나라 신라’ ‘어울림 마당’ ‘국내외 도시·대학·지자체 등의 연계행사’ 등 4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중국, 우즈베키스탄, 이란, 터키 등 실크로드 20여개 국가들이 참가해 바자르(시장)와 공연 등 각국이 지니고 있는 전통과 문화를 선보일 예정. 실크로드·빛의 향연, 석굴암 HMD 트래블 체험관 등 첨단 ICT융복합, 주제관·혜초와 함께 떠나는 판타지 체험여행, 신라공주와 페르시아 왕자의 사랑을 담은 공연 ‘바실라’, 실크로드 국가의 시장 바자르 등 30여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과 위원들이 9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이엠피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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