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서울시 “미술영재 장학생 선발, 교육비 지원”

서울 거주 중위소득 미만 계층서 105명 선발
교육비 전액 시 부담, 선발·교육은 한양대가
“미술적 재능 갖춘 학생 선발해 무료 교육”
  • 등록 2023-02-20 오후 4:27:45

    수정 2023-02-20 오후 4:27:45

사진=한양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와 서울시가 미술 영재를 선발,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미술적 재능은 우수하지만 체계적 교육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과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의 ‘미술영재 헤드스타트(HEAD Start)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출범 6년 째를 맞은 해당 프로그램은 미술에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발굴, 미술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게 목적이다. 서울시가 학생들의 교육비를 전액 지원하며 한양대가 학생 선발과 교육을 담당한다.

모집 대상은 서울 거주 중위소득 미만 계층의 학생들이다. 한양대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의 학생 10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합격자를 대상으로 2차 실기전형을 진행,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원서접수는 오는 3월 6일부터 같은달 20일까지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홈페이지 등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지원서는 우편이나 이메일로 접수가 가능하다.

김선아 미술영재교육원장은 “교육의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고 학생들의 작업 과정과 성장에 대한 기록·분석·피드백을 중점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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