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엘살바도르 수도 교통지옥 개선나선다…ITS 시범 구축

2025년까지 총 590만달러 투입
  • 등록 2021-12-08 오후 5:22:57

    수정 2021-12-08 오후 5:22:57

지난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국토교통부(MOPT)에서 이루어진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및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 협의의사록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카를라 데팔마(Karla de Palma) 수원총괄기관장(General Director), 에드가 로메오 로드리게즈 에레라(Edgar Romeo Rodriguez Herrera) 건설교통부 장관, 윤지현 코이카 엘살바도르사무소장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이 2025년까지 총 590만달러(약 69억원)을 투입해 엘살바도르 수도 산살바도르 교통 체증 문제를 개선한다.

코이카는 7일(현지시간) 엘살바도르 국제교통부와 ‘산살바도르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수입 및 교통신호체계 개선사업’ 협의의사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엘살바도르는 중앙아메리카에서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나라다. 게다가 최근 10년간 승용차 등록대수는 3배 이상 급증한 데 반해 교통 인프라 및 관리 계획은 90년대에 수립돼 시민들의 교통수요 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코이카는 산살바도르 광역권(AMSS)을 대상으로 단계별 실행전략을 수립했다. 먼저 △선진 도시교통체계 기반 마련을 위한 도시교통 마스터플랜 수립하고 △첨단교통 관리시스템(ATMS) 및 교통관리센터(TMC) 시스템 시범 구축했다. 첨단교통 정책 및 시스템에 대한 엘살바도르 공무원 역량강화 등도 추진한다.

특히 교통데이터를 수집, 가공, 제공해 교통 이용자들이 합리적으로 도로를 사용할 수 있는 지능형교통체계(ITS)를 시범 구축해 엘살바도르 내 한국형 ITS 확대 기반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체결식에는 에드가 로메오 로드리게즈 에레라 건설교통부 장관, 카를라 데팔마 수원총괄기관장, 윤지현 코이카 엘살바도르 사무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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