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 겨룬다…‘PNC 2022’ 개막

  • 등록 2022-06-16 오후 4:31:12

    수정 2022-06-16 오후 4:31:36

지난 15일 오후에 진행된 PNC 2022 선수단 미디어 데이에서 각국의 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크래프톤)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펍지:배틀그라운드’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펍지 네이션스 컵’(PNC)이 16일 본격 개막했다.

크래프톤은 오는 19일까지 총 4일간 태국 방콕 아이콘시암몰내 트루 아이콘 홀에서 유관중으로 ‘PNC 2022’를 개최한다.

총 4개 권역 16개국이 참가해 배틀그라운드 세계 최강을 겨룬다. 각국 팀은 4명의 선수와 1명의 코치로 이뤄져 있으며 총 80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아시아 권역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차이니즈 타이페이(대만)가 출전한다. 한국 대표팀으로는 광동 프릭스의 ‘LashK(래쉬케이)’ 김동준, 다나와 이스포츠의 ‘Seoul(서울)’ 조기열, 젠지의 ‘Inonix (이노닉스)’ 나희주, 담원 기아의 ‘Loki (로키)’ 박정영이 국가대표 스쿼드로 선발됐다. 다나와 이소포츠의 신명관 감독이 한국 대표팀 코치를 맡았다.

에란겔과 미라마에서 매일 5매치씩 4일간 총 20매치가 진행되며, 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합산으로 순위가 결정되는 포인트 룰이 적용된다. 우승은 20개 매치 누적 포인트가 가장 많은 팀이 차지하게 된다.

지난 15일 오후에 진행된 PNC 2022 선수단 미디어 데이에서는 각국의 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해 포부를 밝혔다.

PNC 2019에도 참가한 한국의 이노닉스는 “긴장하지 않고 연습한 대로만 하면 기세를 타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 복병은 핀란드팀”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PNC 2019를 포함해 정상의 기량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는 “타고 났다”고 재치 있는 답변으로 눈길을 모았다.

중국팀을 대표해 나온 Aixleft는 “PNC 2022를 위해 꾸려진 대표팀 팀원들과 연습을 많이 했고, 다른 국가 선수들의 영상도 많이 찾아봤다”며 “중국 리그 팀들이 최근 대회에서 강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줬기에 PNC 2022도 우승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중국팀은 PGC 2021 세계 챔피언과 PCS6: 아시아 우승 등의 이력을 보유한 선수들로 구성돼 집중 견제 대상으로 떠오른 상태다.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한 인도네시아의 RDK는 “PNC에 참가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인도네시아가 절대 약하지 않다는 걸 입증하겠다”고 전했다.

PNC 2022의 모든 매치는 경기일 오후 8시(한국 시간)부터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틱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기념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장 방문 관중들을 위해 PNC 2022 기념 티셔츠 및 굿즈를 판매하고 미니게임, 게임기기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우승팀을 예측하는 ‘Pick’em 챌린지’도 진행 중이다. 승자 예측 투표는 2일차 매치 시작 전인 오는 17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우승팀을 정확하게 예측할 경우 총 1만 EP를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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