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요양·정신병원 전수검사…10만명 중 1명 '확진'

방역당국 19~25일 수도권 소재 요양·정신병원
종사자와 이용자 9만7275명 대상 전수검사
영등포구 소재 종사자 1명 양성 나와
부산서도 전수검사 진행 중 2만여명 검사 중 1명 '양성'
  • 등록 2020-10-29 오후 2:25:31

    수정 2020-10-29 오후 2:25:31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수도권 소재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10만명 중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9일 수도권 소재 요양·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 경과를 설명했다.

당국은 19일부터 25일까지 총 3158개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 9만7275명에 대한 검사 결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1명이 확진돼 접촉자 관리와 시설 내 소독 등 방역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에서도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와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2만3475명 검사 결과 부산 부산진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1명이 확진돼 방역조치가 실시됐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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