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역술인 천공, 육군 참모총장 공관 다녀간 사실 없다”

CCTV 등 객관적 자료 및 다수 관련자 진술 종합
“피고발된 8명 중 6명 송치·2명 불송치 예정”
  • 등록 2023-08-29 오후 5:27:13

    수정 2023-08-29 오후 7:49:14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 관저 선정 과정에 역술인 천공이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CC(폐쇄회로)TV 분석 결과 천공의 출입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자료=이데일리DB)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29일 “CCTV 등 객관적 자료 및 다수의 관련자 진술 등을 종합해 천공이 육군참모총장 공관 및 국방부 서울사무소에 다녀간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리 검토 결과 이번 주 내 피고발 된 8명 중 6명을 송치하고 2명을 불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천공 관저 개입 논란은 지난해 12월 김종대 전 정의당 의원이 방송인 김어준씨와 한 인터뷰에서 처음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이어 지난 2월 부승찬 전 국방부 대변인도 책을 펴내고 지난해 4월 1일 남영신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자신에게 ‘천공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고위직이 육군참모총장 공관과 국방부 영내 육군 서울본부를 최근 다녀갔다’는 말을 했다고 적었다.

대통령실은 관련 의혹을 부인하며 김 전 의원과 김어준씨, 부 전 대변인과 관련 내용을 처음 보도했던 기자 등을 각각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칸의 여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