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앤가이드, 쿼타랩과 ‘벤처 종합 플랫폼’ 구축 맞손

  • 등록 2024-04-08 오후 4:29:02

    수정 2024-04-08 오후 4:54:05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8일 벤처 금융인프라 서비스 기업 쿼타랩과 벤처기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벤처기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및 관련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신규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벤처기업 관련 인덱스의 개발 등에 관한 실무협의 추진을 시작으로 점차 벤처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벤처캐피탈(VC) 간의 폐쇄적인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이 높아 벤처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공급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투자정보 전문사인 에프앤가이드와 벤처 자본시장에 금융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쿼타랩이 협력해 건전한 벤처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자본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쿼타랩 대표는 “벤처산업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벤처기업의 업무를 디지털화하는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투자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유일 비상장 금융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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