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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모바일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2020년 상위 퍼블리셔 어워드(TPA 2020)’를 통해 작년 한국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지출을 기록한 게임 퍼블리셔 상위 20위를 발표했다.
이른바 ‘3N’으로 불리는 엔씨, 넷마블, 넥슨이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엔씨는 ‘리니지M’이, 넷마블과 넥슨은 각각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피파온라인4M’이 매출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 2위를 비롯해 매출을 견인한 상위 10위 게임 중 6개가 RPG(역할수행게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장르로 나타났다.
앱애니는 “한국은 2019년 출시된 신규 게임에서 사용자당 평균 수익(ARPU)이 전 세계 1위를 차지,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