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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관계자는 “중국 경기 둔화로 인해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은 떨어졌고, 국내 가맹점 사업 종료와 북미 사업 관련 구조조정 진행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6702억원, 영업이익은 88.2% 감소한 80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701억원, 영업이익은 16.8% 감소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데일리뷰티 실적은 견조했으나 원료사업 기저 부담이 지속되며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주요 브랜드인 ‘유시몰’, ‘FiJi’, ‘엘라스틴’ 등은 매출이 성장했고 피지오겔도 데일리뮨 앰플 제품의 판매 호조로 성장했다.
음료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성장한 5059억원, 영업이익은 11.3% 증가한 738억원을 기록했다.
제로탄산과 에너지 음료는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성장했다. 코카콜라 제로와 몬스터 에너지는 견조한 수요를 보이며 성장세가 지속됐고, 파워에이드 제로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원부자재 부담이 지속됐으나 주요 브랜드와 채널 매출이 성장하며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