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日서 아시아 첫 거점 개소…"반도체 조달 협력 모색"

"반도체 공급 부족 회피 중요, 日과 폭넓은 협력 기대"
"올해 직원 10명으로 늘려 법인 고객 개척 추진"
  • 등록 2024-04-15 오후 7:09:47

    수정 2024-04-15 오후 7:09:47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15일 일본에 첫 아시아 거점을 개소했다. 오픈AI는 AI 학습 등에 사용하는 반도체 조달과 관련해 일본 기업과의 연계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FP)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브래드 라이트캡 오픈AI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날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법인 개설 소식을 전하면서, 아마존웹서비스(AWS) 일본 법인의 사장을 지낸 나가사키 다다오를 오픈AI의 일본 법인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라이트캡 COO는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반도체 조달 방침을 밝히면서 “반도체 수요는 향후 수년에 걸쳐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급 부족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반도체 조달 문제와 관련해 일본과 폭넓게 협력할 기회가 있다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챗GPT 기업용 서비스의 이용 업체가 전 세계적으로 이미 수천곳에 이르며 이용자는 60만명을 웃돈다면서 “일본 반도체 기업 간부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260개사, 15만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급증한 것이다.

라이트캡 COO는 이외에도 올해 안에 일본 법인의 직원을 10명까지 늘려 법인 고객 개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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