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경위는 법 최면 수사 전문가로 방송에 나와 이름을 알려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개설해 ‘임상 최면사 자격증’을 발급해 금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공무원은 허가받지 않은 영리행위를 할 수 없다. 경찰은 A경위 자격증 발급 행위가 불법 영리행위, 자격기본법 위반행위로 보고 A경위 직위를 해제한 뒤 직무 고발했다.
B씨는 “아무래도 최면 1인자라 그런지 세뇌와 그루밍에 굉장히 능했다. 대한민국에서 가스라이팅으로는 국가대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고 말하는가 하면 “(성폭력) 피해자를 방으로 불러내서 껴안거나 가슴을 만지려고 하기도 했고, 드라이브를 가자고 불러내 자신의 차에서 손을 계속 잡고 있는다거나 강제로 입맞춤을 한다거나 이런 일들도 있었다”고 증언했다. 또 가슴 수술을 받은 회원에게 가슴 사진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했다는 증언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