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이를 치료합니다"…뮤지컬 '구내과병원' 7월 초연

신예 김정민 작가-성찬경 작곡가 작품
안지환·주하진 등 주연 더블 캐스팅
7월 5일 예스24 스테이지 3관 개막
  • 등록 2019-05-28 오후 4:32:16

    수정 2019-05-28 오후 4:32:16

창작뮤지컬 ‘구내과병원’ 출연진(사진=창작하는공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죽은 이들을 치료하는 병원을 무대로 한 이색 창작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월 5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예스24 스테이지 3관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구내과병원’이다.

작품은 28일 개막한 뮤지컬 ‘니진스키’의 창작진인 김정민 작가-성찬경 작곡가 콤비의 두 번째 신작이다. 허연정 연출이 연출을 맡고 배우 김대현·유제윤·안지환·주하진·김아영·김국희·원종환·조훈·김수연·이세령·문경초·최호승·금조·이아진 등이 출연한다.

혼수상태에 빠진 할머니를 돌보는 의대생 장기준이 술기운에 할머니를 닮은 뒷모습을 쫓다 우연히 죽은 이들을 치료하는 ‘구내과병원’에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 ‘더 픽션’ 등으로 얼굴을 알린 안지환과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했던 주하진이 장기준 역을 맡는다. 걸그룹 나인뮤지스 출신으로 최근 홀로서기를 시작한 금조와 밝은 에너지의 이아진이 비타민 같은 매력의 여고생 재은 역에 캐스팅됐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인큐베이팅 워크숍에서 첫 선을 보인 이 작품은 ‘2017 글로컬 뮤지컬 라이브’ 시즌2에 선정됐고 2년 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정식 초연에 오르게 됐다.

공연 관계자는 “신선한 소재에 더불어 다채로운 매력의 배우들이 환상의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유쾌한 웃음과 감동, 담담한 위로를 전한다”고 소개했다. 오는 6월 11일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예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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