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 작년 4Q 영업익 464억..전년比 457% 증가

자원·원자재 시장 신규 거래 확보 등 영향
"자원개발 집중..국가개발형 사업 발굴 박차"
  • 등록 2015-01-29 오후 4:34:54

    수정 2015-01-29 오후 4:34:54

LG상사 2014년 4분기 실적(자료: LG상사)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LG상사(001120)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8202억 원, 영업이익 464억 원, 당기순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457.1% 증가했다.

LG상사 관계자는 “석유화학, 철강 등 산업재 트레이딩 부문의 품목 조정과 석탄 가격 하락이 지속돼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자원·원자재 시장의 신규 거래선 확보 및 산업재 부문의 수익 증가, 팜오일 사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1조3722억 원, 영업이익 1720억 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5.8% 감소, 75%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38억 원으로 집계돼 적자전환했다. 오만8 광구의 매장량 감소와 산업조림 사업 매각에 따른 일회성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LG상사 관계자는 “올해 주력 분야인 자원개발 사업에서 경험과 역량이 축적된 석유, 석탄, 비철, 팜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특히 발전, 화학플랜트 등 자원개발 및 트레이딩과 연계한 프로젝트 개발을 위해 지역 전문성과 사업 경험을 보유한 국가를 대상으로 한 ‘국가 개발형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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