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폭스바겐코리아 사장, '사기극' 표현엔 즉답 피해

“환경문제 확실히 할 것”
  • 등록 2015-10-08 오후 5:37:46

    수정 2015-10-08 오후 6:26: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토마스 쿨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8일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이 ‘사기극’ 아니냐는 질책에 대해 즉답을 피했다.

쿨 사장은 이찬열 국토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사기극 아니냐’고 한 데 대해 “문제가 발생한 데 대해 사과한다”며 “환경문제를 확실히 충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발표 이후 20일 지나서야 국내에 사과했다는 지적에는 “미국과 한국은 배출기준과 제도가 다르다”며 “아직도 정부 조사가 진행 중이므로 조사 결과가 나오면 확실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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