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최근 3개월간 지인 사칭 악성이메일 유포 증가"

보안관제 플랫폼 분석결과…견적요청, 배송안내, 유지보수 안내 등으로 위장
  • 등록 2020-04-02 오후 2:26:11

    수정 2020-04-02 오후 2:26:11

롯데정보통신의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 ‘SecuFy SOC’(자료=롯데정보통신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롯데정보통신(286940)은 통합 보안관제 플랫폼 `SecuFy SOC`를 통해 최근 3개월간 사이버공격 유형을 분석한 결과 지인을 사칭하는 악성 이메일 유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악성 이메일 내 첨부파일을 클릭하기만 해도 PC의 모든 정보를 빼 나갈 수 있는 악성 바이러스가 감지됐다. 공격 유형으로는 견적 요청, 배송 안내, 유지보수 안내 등으로 사용자를 현혹하고 있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악성 이메일은 신뢰를 가장해서 다른 사람들을 속여 자신의 목적을 위한 정보를 획득하는 해킹 기법”이라며 “회사에서 이메일 수신을 했다면 중요한 사내 정보나 개인정보가 순식간에 유출됐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롯데정보통신의 보안 솔루션 SecuFy SOC는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탐지와 다단계 알고리즘을 통해 악성코드 여부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AI시스템이 탐지된 위협을 스스로 학습해 동일한 유형의 공격은 자동 차단하는 것이다. 특히 롯데정보통신 보안플랫폼팀은 △이메일 발신자 정보 확인 △첨부 파일 확장자, 파일명 확인 △업무와 무관한 내용이라면 열지 말고 삭제 △링크가 있다면 인터넷주소(URL) 먼저 확인 등의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표 롯데정보통신 융합보안부문장은 “SecuFy SOC는 다양한 보안 위협에 사전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보안 관제 플랫폼”이라며 “다년간의 보안사업 경험을 보유한 전문 인력의 실시간 관제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보안을 더욱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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