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3.2조 R&D 장 열린다…소재·부품·장비 8천억대

신산업, 지역산업 생태계 복원 등 지원
  • 등록 2018-12-27 오후 5:48:55

    수정 2018-12-27 오후 5:48:55

[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3조 2068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지원계획을 담은 ‘2019년 산업기술 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을 28일 공고한다.

산업부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지난 4년간 감소한 R&D 예산을 내년에는 증액했다.

내년 R&D투자는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신산업 육성 △지역의 산업 생태계 복원 등 3개 방향으로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산업부는 주력산업 고부가가치화의 경우 △핵심 소재·부품·장비 분야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자동차·조선 △섬유·가전 산업에 지원한다.

핵심 소재·부품·장비의 경우 조기 자립화 및 글로벌화를 촉진하는데 8331억원을,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에는 중국과 초격차를 확보하는 차원에서 1404억원을 투자한다. 자동차·조선산업의 경우 친환경·스마트화 제조방식 개선에 3190억원의 자금이 투입된다. 이외 섬유·가전산업은 IT·데이터 등 4차산업 기술과 접목하는 분야에 1281억원이 투자된다.

미래 신산업 육성은 항공, 로봇, 바이오, 수소 등을 중심으로 1조1100억원을 배정했다.

지역 중심의 혁신성장 역량 강화를 위한 R&D 인프라 구축, 지역클러스터 육성과 지역인력 양성 등에 5061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내년 100억원을 시작으로 R&D 예산의 일부분을 성공 가능성은 작지만 시장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하는 ‘알키미스트(연금술사) 프로젝트’에 투자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등 전담기관 홈페이지에 R&D 사업정보를 제공하고 내년 1월 중 서울, 대전 등에서 설명회를 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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