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NH證 대표 코로나 확진자 접촉에 농해수위 ‘스톱’

정영채 사장 지난 19일 확진자와 점심 식사
검사 후 자가격리…결과 따라 국감 재개 결정
양성 판정시 위원회 전체 검사 예정…국감 파행 불가피
  • 등록 2020-10-23 오후 7:24:44

    수정 2020-10-23 오후 7:32:37

[이데일리 박태진 이명철 기자]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져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일시 중지됐다.

정영채(왼쪽) NH투자증권 사장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23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가 일시 중지됐다. 정 사장이 이날 국감장에서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와 이야기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23일 농해수위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정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농식품부 및 소관기관들을 대상으로 한 농해수위 종합감사에 참석했다.

하지만 정 사장은 확진자와 지난 월요일인 19일 함께 점심식사를 한 사실을 용산구청으로 통보받으면서 이날 오후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에 이개호 농해수위 위원장은 오후 5시 20분께 국감 일시 중지를 선포하고, 정 사장의 확진 여부 결과를 기다리기로 했다.

농해수위는 이날 오후 9시까지 정 사장의 검사 결과를 기다린 뒤 국감 속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날 국감장에 있었던 사람들은 전부 국회 5층 회의실에서 격리 상태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농해수위 측은 만약 정 사장이 양성판정이 나오면 이날 국감에 참여한 위원들과 국회 직원, 피감기관 관계자, 증인들을 대상으로 전체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로 인해 농해수위 종합감사의 파행도 불가피해 보인다.

한편 이날 국감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이재욱 농식품부 차관,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 등이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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