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강서구, '마스크 착용화' 발맞춰 248만장 긴급 지원

취약계층·아파트 경비노동자에 233만장
관내 어린이집 380여개소도 방역물품 지원
  • 등록 2020-10-22 오후 3:48:28

    수정 2020-10-22 오후 3:48:28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 강서구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행에 발맞춰 마스크 지원이 필요한 곳곳에 마스크 248만장을 긴급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 강서구 직원이 아파트 경비 노동자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강서구 제공)


지난 13일부터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이 시행되면서 계도기간을 거쳐 11월 13일부터 위반하면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올 가을과 겨울 코로나19 재유행을 막기 위해 11월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만7000명에게 KF94 마스크를 1인당 60장 총 222만장을 배부한다.

특히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만여명에게는 KF80 마스크를 1인당 10장, 총 10만장을 추가로 지원한다.

구와 강서구노동복지센터는 22일까지 관내 300여 단지 아파트 경비노동자 1000여 명에게 KF80마스크를 1인당 10장, 총 1만장과 손세정제, 마스크줄 등 방역물품세트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마스크와 방역물품세트는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면 활동이 많은 아파트 경비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서울노동권익센터와 노동복지센터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어르신복지시설 63곳에는 마스크 구매비용 1억8000만원을 지원해 11월 중 5000여명의 어르신에게 15만여장의 마스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돼 개원을 시작하고 있는 어린이집 375개소에도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마스크가 방역필수품이자 생활백신으로 자리 잡았다”며 “감염병 확산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구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공공기관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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