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1억원 기부+의협에 방호복 3000벌 쾌척 '훈훈 선행'

  • 등록 2020-02-27 오후 1:56:14

    수정 2020-02-27 오후 1:56:14

아이유, ‘1억원·방호복 기부’. 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가수 아이유가 1억 기부에 이어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을 위해 의료용 방호복을 기증했다.

27일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달리고 있는 의료진이 각종 용품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아이유가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000벌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아이유로부터 기증받은 방호복을 대구·경북지역 치료현장으로 보낼 예정이다.

아이유는 “의료기관에서 의료진이 착용할 방호복 물량이 매우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증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아이유의 1억 기부 소식도 전해졌다.

27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측은 “아이유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와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감염 예방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된 상황에서 마스크 등 코로나19 예방 물품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아이유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저소득층,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며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도움이 되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유가 기부한 성금은 굿네이버스를 통해 우선적으로 대구·경북 지역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의 마스크 등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23일 코로나19 대응 위기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했다. 정부가 심각 단계를 발령한 것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신종플루) 사태 이후 11년 만이다.

27일 오전 11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전날보다 334명 늘어 총 1595명이 됐다. 사망자는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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