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예비 창업자 다 모여라”…10월 대규모 박람회 잇따라

10월 5~7일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 열려…200곳 참가
CJ프레시웨이, 식음산업 박람회 첫 개최…푸드테크도 참여
창업 노하우, 상담부터 IT솔루션까지 다양한 경험 제공
"외식업 분위기 점차 살아나…3만명 이상 인파 몰릴 듯"
  • 등록 2023-09-26 오후 5:46:56

    수정 2023-09-26 오후 5:46:56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외식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장들이 솔깃한 정보를 얻거나 실용적인 솔루션을 받을 수 있는 대규모 박람회가 오는 10월 연달아 개최된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뿐만 아니라 식품 제조업체, 공공기관, 푸드테크 기업 등도 참여해 창업 노하우부터 정보기술(IT) 솔루션까지 다양한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3월 열린 ‘제54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공)
26일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7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는 ‘제55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열리는데 이어 같은 달 18~19일에는 CJ프레시웨이(051500)가 식음산업 박람회 ‘푸드 솔루션 페어 2023’을 개최한다.

IFS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에는 200개 업체가 참가해 500여개 부스가 차려질 예정이다. 외식업에서는 본죽, 원할머니보쌈족발, 자담치킨, 채선당 자연한가득, 생활맥주 등이 참여해 배달·포장, 비대면결제·주문, 로봇·자동화기기 등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보인다.

KT(종합 솔루션), 아워홈(컨설팅), 토스플레이스(결제), 제로아이즈(결제), 캐시노트(경영관리), 지엠에스티(주방설비) 등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한국공정거래조정원,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우체국,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코트라 등 공공기관들도 부스를 차려 창업의 디테일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상담을 제공한다.

또 국내에서 인기가 높은 대만 프랜차이즈들을 소개하는 대만 국가관도 마련되며, 대만·캐나다·브라질·중국 등 해외진출 설명회도 열린다.

그간 외식업계는 코로나19 및 후속 여파로 가맹점 확대보다 내실 다지기에 집중해 왔으나, 지난해부터 외식 수요가 회복되면서 창업 수요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지난 3월 열린 제54회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여명이 참여해 지난해 하반기 보다 1만명이나 늘었다.

프랜차이즈협회 관계자는 “상반기 행사에 사람들이 많이 몰려 현장 분위기도 매우 좋았고,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에도 3만명 수준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물가에 경영환경은 아직 어렵지만, 박람회 등을 통해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외식업도 정상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CJ프레시웨이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국내외 식품 제조업체, 푸드테크 기업 등 7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자리를 처음으로 마련한다.

CJ프레시웨이는 이번 박람회 주제를 ‘푸드 솔루션’으로 정하고,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 성공을 지원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위해 외식사업의 창업기부터 성숙기까지 단계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 여정 맞춤 솔루션’과 영유아부터 시니어까지 생애주기별 급식 이용객에 맞춤형 식생활을 제안하는 ‘생애주기 맞춤 솔루션’ 등을 소개한다.

이오 더불어 외식·급식 메뉴 시식 이벤트, 푸드테크 체험 공간, 프랜차이즈 브랜드 세션 등을 별도로 마련해 상품 및 서비스 홍보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수천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요즘 외식업체들은 어떻게 운영하고 있는지, 창업하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등을 한 눈에 살펴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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