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혁신금융사업 1호 '마이크레딧' 본격 전개

신용평가·매출추정모형 개발해 개인사업자 지원↑
  • 등록 2019-10-17 오후 3:54:48

    수정 2019-10-17 오후 3:54:48

17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열린 ‘신한카드 마이크레딧(My CREDIT)’ 사업설명회에서 (왼쪽부터)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권대영 금융위원회 금융혁신기획단장, 강문호 KCB 사장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한카드는 17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신한카드 마이크레딧(My CREDIT)’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가 이번에 선보인 마이크레딧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가 1차로 선정한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이다. 앞서 신한카드는 이달 1일 창립기념일을 맞이해 혁신금융사업 1호로 신용평가(CB) 사업 시작하고 카드사 고유의 CB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마이크레딧은 신한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2500만 고객과 440만 개인사업자 빅데이터에 코리아크레딧뷰로(KCB)의 외부 축적 데이터 결합을 통해 개발됐다.

마이크레딧의 신용평가모형은 가맹점 매출규모와 매출변동추세 뿐만 아니라 업종 및 지역상권 성장성 등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기존 CB로는 미흡했던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을 반영한다.

특히 마이크레딧 매출추정모형은 신한카드의 가맹점 결제 데이터와 KCB의 축적된 외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사업자의 매출을 추정한 모형이다. 1억원 미만 영세사업자의 매출규모까지 비교적 정확한 예측이 가능해 음식·숙박업 등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한 신용평가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한카드는 우선 신한금융그룹 계열사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외부 금융기관 및 플랫폼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데이터 수집 및 상품 라인업 추가, 개인사업자 전용상품 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이번 혁신금융사업 1호 ‘마이크레딧’ 사업 오픈으로 카드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며 “향후에도 금융당국의 취지에 발맞춰 혁신적 신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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