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 합병등기 완료…내달 9일 코스닥 상장

지열 냉난방 등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 목표
연료전지 수열에너지 등 사업 확대
  • 등록 2020-02-20 오후 3:11:53

    수정 2020-02-20 오후 3:11:53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지열 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 지엔원에너지가 하나금융10호스팩(270520)과의 스팩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0일 밝혔다.

국내 비상 발전기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자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지엔씨에너지(119850)의 자회사인 지엔원에너지는 지난 19일 합병 등기일을 맞아 합병종료보고 이사회 결의를 갖고 증권발행실적보고서를 제출했다.

앞서 하나금융10호스팩은 지난달 15일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에서 상호명을 지엔원에너지로 변경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후 채권자 이의제출 기간이 지난 4일 종료되면서 합병 등기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번 합병등기 이후에는 다음달 9일 상장식을 갖고 합병 신주 상장을 진행한다.

지엔원에너지는 지난 2002년 설립된 지열 냉난방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친환경 자연 에너지인 지중 열을 이용한 건물 및 시설물의 냉·난방 시스템 설치 시공 분야에서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특히 최대 1만6000㎾ 지열 시스템 설계시공 실적 경험과 다년 간 협력해온 국내 주요 건설사 및 관련 정부기관과의 견고한 네트워크 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지엔원에너지는 이번 합병 상장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등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시장 개척으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민경천 지엔원에너지 대표이사는 “하나금융10호스팩과의 합병이 성공적으로 진행된 만큼 마련된 자금을 활용해 연구개발, 시설투자, 해외시장 진출, 우수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열 냉난방시스템 수주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연료전지와 ‘수열 및 지열 복합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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