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림 삼바 사장 "바이오 위탁생산, 이미 론자 넘어서"

존림 사장 13일 개막한 ''바이오USA'' 참석
삼성 ''속도 DNA'' 앞세워 빠르게 공장 확장 중
4공장까지 완공하면 글로벌 CMO 30% 점유
  • 등록 2022-06-14 오후 7:31:17

    수정 2022-06-14 오후 7:31:17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출처=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사장이 CMO(바이오 위탁생산) 분야에서 업계 1위 스위스 론자를 이미 넘어섰다고 자평했다.

존림 사장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13일(현지시간) 개막한 ‘2022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에 참석해 “삼성바이오로직스 최대 경쟁력은 속도다. 남들이 4년씩 걸려 짓는 공장을 2년 반, 3년 내 가능하게 한다”며 “사업 진출 7년 만에 3개 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업계 최대 규모인 4공장 부분 가동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삼성은 이미 전자 쪽에서 큰 공장을 많이 지어본 만큼 삼성 속도는 DNA라고 볼 수 있다”며 “인재도 많다. 인재를 회사가 양성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존림 사장은 CMO 부문에서는 이미 론자를 넘어섰다고 강조했다. 존림 사장은 “CMO 생산능력 면에서는 우리가 론자를 앞섰다”며 “이제 4공장을 완공하면 총 생산능력은 62만ℓ(리터)에 달한다. 이는 글로벌 전체 CMO 물량 중 30%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거래처로부터 수주가 계속 이어진다. 부분 가동을 앞둔 4공장까지 수주가 들어온다”며 “올해 2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79억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CGT(세포·유전자) 치료제와 관련해서는 “CGT는 아직 초기 단계이고 큰 시장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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